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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 이야기/뉴비 이야기

[뉴비이야기] 다시 T2A로의 여행

by UltimaStory 2011. 10. 26.
지금 샤드의 대인전 분위기도 궁금하고 해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피크 시간대인 만큼 치고박고 지지고 복고 있네요.

하지만 대인전이 활발한 샤드는 아닌듯합니다. 사람도 적고..



구경하다가 얻어터져서 죽었지만 바로 블루분들이 살려줘서 부활했습니다.

두번 죽고 전송가방 털리고 나서야 돌아왔습니다. ㅠ_ㅠ


마을에 와서 전사로 바꾸고...
사람들이 제법 돌아다니길래 잘 팔지 않는 소드10파스따위를.. 산다고 외쳐댔습니다.
사실 주면 줬지 팔거라 생각치 않았습니다. -ㅅ-


아니나 다를까...
어떤 친절한 유저가 다가와 10파스는 없고 15파스가 있다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얼마냐 물으니
 

0円이요..하길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습니다.

바로 발라 줍니다.


그리고 파이어던젼에서 줏은 돈으로 소울시커150,000지피에 구입하고
라이온 허트 갑바 100,000지피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알시미터 휘속,피,마,스흡스 내구도 낮은것도 30,000지피에
휘속 스,마흡 립 블레이드도 30,000지피에 샀지만 최고무기기술이 붙지 않은 펜싱용무기인 립블을 구입해서.... 눈물을...

쇼핑을 끝내고...


어디가서 시험해볼까 하다가
얼마전 산 던젼 룬북을 펼쳐보니 타이탄 지역의 룬이 포함되어있길래 가 보았습니다.
소울시커가 리폰드(휴먼형)형 슬레이어이기도 하고
타이탄이 그 종류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봤습니다.

오.. 슬레잉이 먹힙니다...
지피도 400GP넘게 주고 잠깐 한바퀴 돌았는데 금방 30,000지피 벌었습니다.
지금의 어설픈 스킬과 장비로는 위험할때도 있었지만 할만 한 지역입니다.



시간도 좀 지났겠다.. 다시 T2A서취 ㄱㄱ
누군가 1번에서 챔중... +_+ 누구냐...



조금더 내려가보니...

전사 혼자서 열심히 챔하고 있네요 기다렸다가 돈이나 먹고 챔피언 시체 버려지면 룻이나 해볼 기세로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무기들고 다투네요..



가까이 가면 리키타가 발을 동동 굴러서 범위공격이 먹히니 조심해야합니다.



미덕 캐릭인가요 투클라는 아닌거 같고 길드 사람이 와서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그러다 갑자기 전체 공격 두들겨 맞아서 하이딩이 풀려버렸습니다.

우선 급 후퇴.. ㄷㄷㄷㄷ


멀리가서 힐하고 다시 조심스레 다가갔더니 적에 대비한다고 룬비도 불렀는데
리키타한테 끌려가서 맞아 죽어있네요.. 이 잠깐사이에..;;



매우 급박하게 챔을 서둘르길래
용기내서 말을 걸었습니다. 원래 PK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절 죽였겠지만
어차피 펠루카에 나간 이상 한번 죽는것쯤이야 다시 부활하는게 귀찮은거 빼곤 문제 없으니...
아무튼 적이 아니라며 두손 두발 다 들고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돈 좀 주워도 되겠냐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친절한 인간들 ㅠㅠ


돈 줍기 ㄱㄱ



파스도 좋은게 안나왔다며 다 버리길래
옆에 붙어서 다 주었습니다. ㅇㅎㅎㅎ



리키타 시체도 들춰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그런지 들춰보던중에 시체는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돈 다 줍고, 파스 다 줍고

1번게이트를 이용해서 8, 12, 11, 2번 체크하고 델루시아 가서 돈이랑 파스 저금했습니다.

약 25만지피 조금더 됐던거 같습니다. +_+

한국 샤드에서 하면 워낙 하던 사람들만 챔을 하기도하고 사람도 적어서 이렇게 돈 주으러 다녀도 확률이 높지 않을껍니다. 그래도 여행을 열심히 다니시길...